| 장영철 캠코사장(왼쪽)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소외계층 상담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하나금융그룹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손잡고 맞춤형 재무상담 등 금융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나선다.
캠코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하나금융그룹 을지로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과 장영철 캠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외계층의 상담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캠코의 서민금융 종합포털사이트인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전국 15개 희망금융플라자(http://희망금융플라자.com)의 1:1 맞춤형 재무상담이 가능해졌다. 온라인-오프라인을 연계해 금융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서민지원 프로그램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금융소외계층 지원 업무 협력, 채무·재무상담 서비스 제공과 공동 홍보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의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협약은 서민 및 금융소외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공공부문과 금융업계의 모범적인 협업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서민금융지원 협업 분야를 더욱 확대해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