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라오스 물환경 시장 첫 진출

  • 등록 2013-05-15 오전 9:55:05

    수정 2013-05-15 오전 9:55:05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대림산업(000210)이 정부 지원을 받아 라오스 물환경 시장에 진출한다.

대림산업은 15일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한국대표단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정부와 ‘상하수도 개선 종합계획 수립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력국의 환경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환경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2007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2개국을 지원했다. 올해는 라오스, 미얀마, 콜롬비아, 멕시코 등 4개국의 종합계획 수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태영건설, 선진엔지니어링, 코비이엔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므앙싸이, 탁헥, 팍산 등 라오스 내 5개 지역의 상하수도 시설확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발굴된 유망 환경사업은 라오스 정부에서 한국차관사업(EDCF)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공사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환경업체들의 인도차이나반도 시장진출을 위해 중장기적 지원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영업 담당인 한기현 대림산업 상무는 “라오스 물 환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인도차이나반도의 물 환경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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