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 1차관 내정자는 “다른 부처에 비해 두어 달 출발이 늦은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고 24일 소감을 밝혔다.
|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 1차관 내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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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정자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오늘 오전에 차관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열심히 할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과학기술, 일자리 창출 등 워낙 범위가 넓다. 그만큼 장·단기 포트폴리오를 잘 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본래 아는 분이긴 했지만 특별한 친분은 없었다”면서도 “의사소통이 잘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차관 내정 소식에 과학기술계 인사들은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업무처리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합리적인 판단으로 내부 신뢰가 높다. 과기부에서 종합조정과장을 지낼 당시 ‘베스트 과장’으로 뽑혔을 정도로 신망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정부출연연구소의 한 관계자도 “과학기술계와 정치권, ICT계 등을 가장 잘 연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대한민국과학기술대연합(대과연)을 구성하는 데도 중심 역할을 했고, 그 과정에서 과기계의 요구도 많이 들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웠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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