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충전도 무선 시대"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이동통신 전시회 `CTIA 2011`에서 휴대폰용 무선 충전 패드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무선전력협회로부터 무선 충전 표준인 `Qi` 인증을 받았다. LG전자 제품은 물론이고, 타 제조사의 주요 스마트폰의 충전도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패드 타입 제품으로, 무선 충전용 배터리 커버를 끼운 휴대폰 1대를 패드에 올려놓으면 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유선 충전 방식과 같다. 충전상태는 패드의 LED 표시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모바일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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