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 이집트발 리스크에 2080선 위협

  • 등록 2011-01-31 오전 9:10:42

    수정 2011-01-31 오전 9:10:4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장초반 급락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한 것도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31일 오전 9시7분 현재 25.44포인트(1.21%) 내린 2082.43을 기록하고 있다.

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크게 영향을 받는 분위기다.

지난 금요일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도 개장이후 1시간이 지난 뒤 이집트에서 수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낙폭이 확대됐다.

이집트 반정부 지위로 유가 상승이 촉발될 수 있고 시위가 주변국으로 확산되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이유가 됐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억원, 5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165억원 매도우위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289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프로그램도 147억원 순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세다. 그중 운송장비와 건설업, 증권주 등은 1~2%이상 빠지고 있고 은행, 전기전자 등도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0.5%, 현대차(005380)가 2.5% 내리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현대모비스(012330)도 3% 안팎의 내림세다. 그밖에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 등도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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