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 55조원은 지난해 52조원 대비 5.8%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 규모는 지난해 2조원 대비 10% 가량 늘어난 것이다. 채용은 지난해 2400명(대졸신입 650명 포함) 대비 17% 확대된 2800명(대졸신입 700명 포함)으로 잡았다.
GS(078930)는 올해 초 허창수 회장이 강조한 신성장동력 발굴 및 근원적 경쟁력 확보, 해외사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GS칼텍스의 제4중질유분해탈황시설 건설, 신에너지·신소재 개발, 유전개발 등 에너지 부문에 1조4000억원 ▲GS리테일의 편의점·미스터도넛 점포 확장 및 리뉴얼, GS샵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유통 부문에 4000억원 ▲GS건설의 해외사업 강화, 신성장 사업 추진에 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올해 착공에 들어가는 400메가와트(MW)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3호기 건설 등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
GS글로벌은 현재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검토중인 유연탄 광구에 대한 지분 투자를 본격화하고, 팜농장 개발, 바이오매스 등에 대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점포를 약 1000개로 늘려 1위 달성을 앞당기기로 했다. 수제 도넛 전문점 미스터도넛은 올해 40개 이상 신규점포를 열어 매장을 13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향후 캐시카우(Cash-cow)가 될 신사업에 대한 인수합병(M&A)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또 인터넷쇼핑과 T커머스, 모바일 커머스 등 디지털 뉴미디어를 통한 쇼핑 서비스도 적극 개발하기로 했다.
해외에서는 인도 홈쇼핑 채널 홈숍18의 3대 주주로서 우수한 상품 공급과 선진 홈쇼핑 노하우 전달을 통해 인도 홈쇼핑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태국 미디어 그룹인 트루비전과 공동 설립한 트루GS쇼핑은 연내 첫 방송을 송출한다.
GS건설은 발전과 환경 사업의 육성, 플랜트 사업의 시장 다각화 및 사업영역 확대 등 지난해 해외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 사업 추진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 관련기사 ◀ ☞GS "GS홈쇼핑 매각 사실무근" ☞GS "GS홈쇼핑 매각설 사실무근" ☞GS, GS홈쇼핑 매각설 조회공시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