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남아공 주식에 투자하세요"

  • 등록 2010-06-23 오전 9:48:06

    수정 2010-06-23 오전 9:48:06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2010년 월드컵 개최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식 중개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내일(24일)부터 시작되는 남아공 주식거래는 전화 주문으로만 매매가 가능하며, 남아공 랜드화(ZAR)로 환전하거나 원화 입금 후 우리투자증권에 환전 의뢰를 하면 매매가 가능하다.

거래수수료는 매수, 매도 동일하게 0.7%(최소수수료 400ZAR, 23일 기준 원화 약 6만3000원)이며, 거래시간은 현지기준으로는 09시 30분부터 17시까지, 한국시간 기준으로는 오후 16시 30분부터 자정까지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해 총 28개 국가의 주식을 중개 서비스하게 됐다"며 "향후 해외주식 거래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표거래소인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JSE)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5위로 총 410여 개의 기업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기업은 백금을 채굴하는 앵글로플래티넘 및 Ned은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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