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오는 11일 글로벌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중국 베이징을 갔다가 13일께 귀국할 예정이다.
정 회장이 중국을 방문하기는 올들어 처음이다.
또 글로벌 불황에도 자동차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의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번 중국 방문으로 올들어 여섯번째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지난 2월 독일 R&D센터 등 유럽을, 3월엔 이명박 대통령의 호주 순방에 동행했다. 6월엔 밴플리트 수상을 위해, 8월엔 앨라배마 공장 등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을 다녀왔다.
또 지난달엔 신흥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에서 현지 전략차종 개발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 기술연구소와 현지공장 등을 둘러봤다.
한편 정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이달 초 미국으로 출국,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판매를 독려한 뒤 지난 주말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부회장`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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