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분기 실적 정제마진에 웃었다

1분기 영업익 전년비 27% 증가한 4014억원
정제마진 개선에 전기 대비 흑자 전환
  • 등록 2009-05-06 오전 10:07:16

    수정 2009-05-06 오전 10:07:16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S-Oil이 정제마진 개선과 화학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개선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S-Oil(01095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01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작년 4분기 128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은 3조7744억원으로, 유가 하락세 탓에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658억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정유 사업은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을 나타냈지만, 자동차 관련 소비 위축으로 윤활유 사업이 크게 부진했다. 윤활유 매출은 36% 감소한 2489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64% 급감했다.

항공유, 경유, 나프타 등 정제 마진 개선으로 정유사업은 작년 말 적자에서 벗어났다. 정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3조249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 증가한 2826억원이다.

화학시황이 작년말에 비해 크게 개선되면서, 화학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 매출액은 전기 대비 3% 증가한 2761억원을, 영업이익은 53% 급증한 770억원을 나타냈다.

S-Oil은 "2분기에 아시아지역 정유 수요 감소와 신규시설 가동으로 시장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규모 정기보수와 맞물려 정제마진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에는 아시아 지역 석유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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