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의 수도 아부다비 지역에서 총 550만달러 규모의 시스템 에어컨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아부다비에서 건설 중인 `알쿠룸리조트(Al Qurum Resort)`에 1차로 시스템 에어컨 1000여대를 공급하게 된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메디나(Medina)지역에 건설 중인 최고급 호텔 `타워180(Tower 180)`에도 약 5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김기완 LG전자 중·아지역본부장은 "글로벌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제품력과 현지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며 "이러한 성공사례를 토대로 올해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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