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올해 최저가 낙찰제 공사, 턴키 및 대안공사, BTL 및 SOC투자사업 등 공공부문에서 1조550억원의 수주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9% 증가한 것이다.
금호건설은 최저가 낙찰제 공사에서 가장 많은 8건 4500억원을 수주했고, 턴키 및 대안공사 4건 2200억, 적격 및 기타 550억, BTL 7건 1650억원, SOC 사업 2건 1650억원 등을 수주했다.
금호건설은 "최저가대상 공사 확대에 대비해 저가심의기준 및 수주성공사례 분석, 저가 사유서 개발 등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특히 이미 진출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개성공단 지원센터 공사를 따내는 등 다양한 수주 전략이 1조원 돌파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플랜트 분야의 수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공공부문에서 1조원의 수주를 달성해 의미가 크다"며 "연말까지 1조2000억원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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