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베트남 등 동남아은행 인수 추진

"베트남 은행 지분인수 타진"
필리핀·캄보디아 등도 진출
  • 등록 2007-11-07 오전 10:09:04

    수정 2007-11-07 오전 11:30:41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국민은행이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외에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현지 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2007-10-11 09:16 국민銀, 카자흐스탄 은행 인수 추진

7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카자흐스탄 현지 은행 지분 인수를 위해 투자은행(IB)과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현지 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다.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를 해외진출 대상 지역으로 삼고 있다"며 "인도네시아는 BII 은행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데, 베트남등은 현지 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민은행은 해외 IB들을 통해 몇몇 베트남 은행의 지분 인수 여부를 타진했으며, 베트남 외에 필리핀 등에서도 은행 지분 인수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와 관련해 지난 6일 "해외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지분인수를 통한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국민은행(060000)은 현재 인도네시아 BII은행의 2대 주주(지분 14.06%)로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치민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9일에는 카자흐스탄 현지 은행 지분 인수를 추진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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