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그룹, 제주도와 지역 상생…7억원 상당 기금·제품 지원

5년 연속 제주지역 사회공헌 진행
무더위 쉼터에 닥터유 제주용암수 전달
  • 등록 2024-07-10 오전 8:41:05

    수정 2024-07-10 오전 8:41:05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리온(271560) 그룹은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7억원 상당의 기금과 제품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부곤 오리온재단 이사, 현종훈 오리온제주용암수 대표이사, 박은희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고승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사진=오리온)
오리온 그룹은 지난 8일 사회공헌 기금 1억3000만원과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情’ 등 1억 원 상당의 제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구좌읍, 조천읍, 표선읍 지역 아동, 노인, 이주여성 등 주민 복지를 위해 사용된다.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의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과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했다.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는 학술 문화예술 진흥 기금을 전달했다.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에는 멸종위기종인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연구 보호하기 위한 환경보호 기금도 지원했다.

오리온 그룹 관계자는 “제주도민의 복지 향상부터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장학사업,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연구와 환경 보호까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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