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P 3D프린터 한국 공식 리셀러인 엔플러스솔루션스㈜는 드론 스타트업 유비파이에 HP Jet Fusion 4200 3D 프린터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 (사진=엔플러스솔루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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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파이 측에 따르면 기존 드론 라이트쇼를 위한 드론의 제조방식은 사출 금형의 방식으로 고객의 요청에 의해 드론을 재설계하고 출시하기까지 3개월 이상이 소요되었으며 설계오류에 대한 변경이 어려워 비용의 낭비가 큰 것이 단점이었다. 이에 시장의 요구사항을 즉각적으로 반영한 제품 생산을 위해 최첨단 HP 3D 프린팅 솔루션 기술인 HP Jet Fusion 방식의 HP Jet Fusion 4200 3D프린터를 도입하기로 했다.
엔플러스솔루션스㈜는 국내에 HP 3D프린터 판매 및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3D프린터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하드웨어와 SI 사업을 추진 중인 IT 유통기업이다.
유비파이에 공급할 HP Jet Fusion 4200 3D 프린터는 DfAM(Design for Additive Manufacturing) 설계기법이 적용되어 부품의 강도가 우수하고, 양산성을 갖춰 수 주 이내로 고품질의 주문 부품을 제작하고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빠른 제작 속도로 인해 제조업, 소비재, 자동차 등 여러 산업에서 최종 부품 제작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임현 유비파이 대표는 “유비파이는 HP 3D 프린터의 특성을 활용하여 고품질의 드론 부품 및 액세사리 등 제품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엔플러스솔루션스와 기술적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제조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플러스솔루션스 관계자는 “엔플러스솔루션이 공급하고 있는 HP Jet Fusion 3D프린팅 기술은 드론 산업뿐 아니라 IT와 병원, 자동차 등 향후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전략적 제휴와 공급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