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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역외시장에서 나타난 달러·위안 환율 강세 여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초강세 기대에 대한 안정화 조치로 역외시장에서 달러 대 위안화 환율이 큰 폭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전장 대비 0.85% 급등한 6.7450위안에 거래됐다.
뉴욕장 급등에 따라 달러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01% 내린 93.05에 거래됐다.
이에 이날 원·달러 환율은 위안화 이슈에 연동한 상승 우위 속에서 코스피 지수 상승세에 따라 상승세가 제한되며 1150원 초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48.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원·달러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0.05원)를 감안하면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46.80원)보다 1.95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