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2일 “증시 전체 이익사이클 둔화 속 반도체와 비반도체의 이익사이클의 차별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제외한 나머지 종목의 이익증감률은 2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높아진 눈높이를 충족시키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다”며 “이들을 제외한 종목의 개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3분기 확정실적 발표를 전후로 4분기 이후의 전망치가 개선되고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호텔·레저, 섬유·의복, 화장품 등 소비재 업종이 눈에 띄며 금리 상승 수혜주로 꼽히는 은행 업종도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