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앱 카카오스탁, 2년간 누적거래액 11배 증가

  • 등록 2017-09-13 오전 7:31:12

    수정 2017-09-13 오전 7:31:1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두나무가 운영하는 증권 앱 카카오스탁이 거래 3주년 기념 리포트를 13일 발표했다.

두나무가 공개한 내용은 2015년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약 3년간에 걸친 카카오스탁 누적 거래액, 다운로드 수, 연령대 및 성비 그리고 시간대별 이용비중의 통계 변화다.

카카오스탁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거래된 누적 투자액은 2015년 7월 2조원, 2016년 7월 9조원, 2017년 7월 22조원을 돌파했으며 2년간 약 11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다운로드 수도 2015년 7월 65만, 2016년 7월 140만, 2017년 7월 190만을 돌파하며 꾸준히 늘고 있다.

회사 측은 모바일 접근성의 편리함, 통합 플랫폼 서비스의 확장성, 소셜 기능 접목을 통한 확장성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카카오스탁은 서비스 시작 초기 3개에 불과하던 제휴 증권사를 현재 기준 11개까지 늘리며 모바일 증권투자의 허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카카오스탁 이용 연령대 분포에서는 10대 6.8%, 20대 20.8%, 30대 26.9%, 40대 25.6%, 50대 14.4%, 60대 이상 4.2%, 기타 1.2%로, 30대가 카카오스탁을 가장 즐겨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용 시간대는 주식장이 열리는 9~11시 사이가 25.61%로 가장 많았으며, 11~1시와 1~3시는 각각 17.9%대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카카오스탁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고도의 프리미엄 주식 정보 서비스를 개발, 작년부터 투자자들의 투자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서기도 했다.

카카오스탁에서는 주식 종목을 분석, 평가 해주는 ▲인공지능 종목진단, 개별종목의 주도주체를 찾고 수급 별점을 산출하는 ▲인공지능 수급진단, 주목할 만한 급등 종목을 오후 7시에 알려주는 ▲급등7시, 외국인의 매수 정보를 제공하는 ▲샀다!외국인 등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두나무 송치형 대표는 “카카오스탁은 2014년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며, “고도화된 핀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자분들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식 투자를 돕기 위해 플랫폼 선두주자로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두나무 카카오스탁은 주식투자에 소셜 기능을 더한 모바일 서비스로, 월 평균 거래액 1조원 이상, 월 평균 이용자수 32만명을 돌파하며 국민 증권앱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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