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워커힐면세점 공간 절반이 중소·중견 전용"

1100여 브랜드 입점할 예정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
  • 등록 2016-11-21 오전 8:53:31

    수정 2016-11-21 오전 8:56:07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SK네트웍스(001740)는 연말 발표 예정인 서울 시내면세점 면세특허를 획득하면 워커힐면세점 공간의 절반가량을 중소·중견기업 전용 매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입점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2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문종훈(사진) SK네트웍스 사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판매장을 운영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협력하는 대표적인 면세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하 1층~지상 3층 등 4개층 총 1만4313㎡(4330평)의 매장 면적 중 52%에 해당하는 7381㎡(2233평)을 국산품 매장으로 구성한다. 이중에서도 93% 공간을 중소·중견기업 제품으로 채울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제품 매장으로, 1100여개 중소기업 브랜드가 다양한 카테고리 별로 입점하게 된다는 게 SK네트웍스 측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중소·중견기업제품 매장의 37%를 △소상공인/중소기업 전용 마트형 매장(더 카트) △혁신상품 전용관(크리아트) △중소기업 유통센터 상품관(아임쇼핑) △사회적 기업 전용관(S·E) 등 4개 특화 전용관으로 편성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면세점을 찾는 관광객들이 통유리를 통해 쾌적하게 한강 조망을 즐기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워커힐면세점 중소기업 전용관 운영과 입점 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2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래픽=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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