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용 로봇 출시

국내 지역아동센터 7곳 '찾아가는 SW 놀이터' 무료 교육복지 프로그램 지원
  • 등록 2016-03-23 오전 9:03:54

    수정 2016-03-23 오전 9:03:54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소프트웨어 교육용 로봇 ‘알버트’의 초등학교용 버전인 ‘알버트 스쿨’을 23일 출시했다.

기존 스마트로봇 ‘알버트’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앱을 통해서 로봇을 제어됐다면 ‘알버트 스쿨’은 학교 교실에 설치된 PC를 통해서도 로봇을 제어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PC에서 구동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ENTRY)’를 통해 알버트를 구동하면서 SW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알버트를 활용하여 1년 간 학교 SW 수업이 가능하도록 초·중급 과정의 40회 ‘커리큘럼’을 완비하여 학교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로봇 알버트는 유아 및 초등학생이 코딩카드 및 코딩보드 등을 활용한 아날로그 학습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PC나 스마트 폰을 활용하여 코딩을 하면 로봇이 따라 움직임으로써 아이들이 흥미롭게 코딩교육을 배울 수 있다.

알버트를 활용한 코딩 교육은 교육효과성이 뛰어난 것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작년 2학기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스마트로봇 SW 교실’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코딩 교육이 창의성 및 문제 해결력 등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교육공학 임걸 교수) 및 고려대(교육학과 박인우 교수) 연구진이 참가학생 1130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문제해결력과 몰입도 항목에서 유의한 상승 결과를 보였다.

또한 10개학교 200명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초등도형 창의성 검사(학지사 심리검사연구소 개발)에서도 학생들의 창의력이 의미있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IDB 총재가 예방한 자리에서 “로봇을 통한 코딩교육은 21세기 디지털 시대 컴퓨팅 사고력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 필수적이며, IDB과 함께 코스타리카 지역 시범학교 추진을 통해 국내외 정보·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알버트스쿨로 프로그래밍 학습을 하는 초등학생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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