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김종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제일모직이 지주회사로서의 행보를 가속화하면서 그동안 숨겨진 가치들의 실현으로 인해 성장성 등이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 인적분할 이후 궁극적으로는 제일모직과 삼성전자 지주부문이 합병함으로써 삼성전자 사업회사 지분을 비롯해 삼성그룹 대부분의 회사 지분을 충분히 확보하게 된다”며 “이렇게 되면 제일모직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로서 브랜드 로열티 뿐만 아니라 배당수익 증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므로 프리미엄으로서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는 삼성그룹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가 반도체 신화를 재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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