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역사적 신고가 흐름을 보여줄지는 스마트폰시장의 선두주자 애플과의 비교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삼성전자보다 먼저인 2013년 역성장 고비를 맞았지만 주주친화 정책에 이어 ‘아이폰6’가 성공하면서 주가가 한단계 나아졌다. 그는 “애플은 소프트웨어에서의 우월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 중국시장에서 2위로 올라섰다”며 “주가는 결국 기업이익의 함수라는 점에서 주가 상향은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디자인 면에서 격차를 줄이고 주주친화정책까지 비슷하게 왔지만 결국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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