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TV사업 경쟁 심화로 1Q 영업익 저조…목표가↓-신영

  • 등록 2015-02-16 오전 8:51:01

    수정 2015-02-16 오전 8:51:01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영증권은 16일 LG전자(066570)에 대해 TV사업 경쟁 심화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저조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에는 에어컨 사업 성수기 진입과 국내 스마트폰 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8% 늘어난 3510억원을 기록할 것이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7%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TV 사업의 수익성 악화가 다른 긍정적인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으로도 tV 사업 경쟁이 심화하면서 연간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TV 시장 경쟁 심화와 달러 강세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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