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데이팅 ‘이츄’가 ‘솔로기간별 연애 자신감’을 주제로 미혼 남녀 2731명(남 1434명, 여 1300명)에게 물었다.
응답자들은 `솔로탈출 예상 기간`에 대해 대부분 현재의 솔로생활이 6개월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솔로생활 1개월 미만’의 응답자 31.5%는 ‘마음만 먹으면 당장이라도 연애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1개월 내’(23.3%), ‘3개월 내’(16.9%), ‘6개월 내’(16.4%)로 조사됐다.
‘솔로 3개월 차’의 응답은 다음 연애 예상 시점을 ‘3개월 내’(28.6%)로 바라보는 시선이 가장 많았다. 이어 ‘당장 가능’(20.1%), ‘1개월 내’(17.3%)로 나타났다.
‘솔로 5년 차’들은 ‘1년 내’(28.8%), ‘3년 내’(17.5%)를 예상한 응답에 이어 ‘아무래도 연애는 불가능할 것 같다’(13.5%)는 응답이 3순위를 차지했다.
또한 태어나 단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는 ‘모태솔로’의 33.4%는 현재의 솔로생활이 줄곧 이어질 것이라고 비관했다.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연애 불가능’을 선택했기 때문.
이와 같은 결과는 ‘이성을 만날 때의 자신감’을 묻는 질문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1개월 미만’의 솔로 44.3%가 ‘이성을 만나는 것이 자연스럽고 연애 또한 자신 있다’고 대답한 반면, ‘모태솔로’ 45.5%는 ‘이성을 만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연애가 어렵다’고 답한 것이다. ‘이성을 만나는 것이 두렵고 연애 또한 자신 없다’고 답한 모태솔로 또한 17.9%로 집계됐다.
김동원 이츄 팀장은 “우리가 우스개 말로 일컫는 연애세포의 실체는 아마도 연애에 대한 자신감일 것”이라며 “솔로생활이 길어진다고 해도 자신의 매력을 스스로 낮게 평가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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