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50포인트 이상 급락했던 코스피가 빠르게 낙폭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폭을 줄이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 물량도 점증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2.06포인트(1.30%) 내린 1675.38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3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도 139억원의 팔자우위다. 기관만 40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국가지자체에서 1127억원의 사자우위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특히,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각각 1474억원, 1167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돼, 총 2641억원의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거래는 국가지자체가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주에서는 여전히 혼조세다.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SK텔레콤(017670) 등이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009540) SK이노베이션(096770)은 3% 이상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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