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K텔레콤이 애플의 아이폰 판매를 공식 선언했다.
SK텔레콤(017670)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4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국내 고객도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통해 아이폰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SK텔레콤은 계약 파트너인 애플입장을 고려해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SK텔레콤은 3월중 아이폰4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폰4의 글로벌 물량이 많지 않아 판매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한국에 배정된 물량중 상당수를 KT가 확보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애플과의 계약관계 때문에, 조만간 다시 발표를 통해 언제부터 아이폰4 판매를 시작할지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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