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주가 부진을 털고 반등에 나서고 있다. 마일리지 이슈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관련 리스크, 글로벌 경기 약화 우려 등의 악재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600원(0.86%) 오른 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4거래일동안 10% 이상 급락하면서 7만원선을 위협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엿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전날보다 170원(2.20%) 오른 7900원을 기록 중이다.
국제여객 부문의 여객 수송량이 7월과 8월 전년대비 5% 늘어난데 이어 9월에는 20%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실적개선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 HMC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이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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