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산차 8개 차종과 수입차 2개 차종 등 10개 차종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인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의 안전한 차는 충돌분야(정면·부분정면·측면 충돌, 좌석안전성) 안전도 평가결과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차종을 선정했다며 경형 부문은 친환경 경소형차의 보급확대를 위해 추가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평가 대상 차종은 기아차 `쏘울`·`포르테`, GM대우 `라세티`(이상 소형),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벤츠 `C200K`, 혼다 `어코드`(이상 중형), 현대차 `에쿠스`와 쌍용차(003620) `체어맨W`(이상 대형), 기아차 `쏘렌토`, 현대차 `베라크루즈`(이상 레저차량) 등이다.
이 가운데 부분정면 충돌 안전성 항목은 차-대-차 충돌사고때 충돌차량 각각의 운전석 부분끼리 서로 충돌하는 사고의 발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국토부는 지난 1999년부터 올해까지 총 73개 차종의 안전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 평가에는 가로수·전신주 등과의 측면충돌 시험인 지주측면 충돌 안전성 평가항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안전도 평가결과를 소비자가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충돌분야 종합등급제를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연 2회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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