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체들이 토탈 서비스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해외로 출국이 많은 로밍고객에게 항공권·호텔 할인을 제공하는가 하면, 초고속인터넷 신청시 PC AS 대행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가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고 있는 것. 이들 서비스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읽어 만든 맞춤형 서비스로, 고객들의 호응이 나타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이 지난달 출시한 신개념 제휴 서비스 T투어플러스(T*tourplus)는 로밍이용 고객에게 해외여행 시 항공권·호텔·환전수수료·쇼핑·국제전화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업종에 걸쳐 발생하는 소비 패턴을 단일화해 서비스화 한 것이다.
LG파워콤(045820)은 업계 최초의 여성용 프리미엄 인터넷 프리미안을 출시했다. 프리미안은 여성 IT전문가의 정기적 방문 점검, 디지털제품 이용 코칭, 자녀교육 지원, 24시간 AS출동, PC AS대행 등 고객의 모든 인터넷 생활을 지원하는 토털케어 서비스다. 특히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부층을 대상으로 프리미안 매니저가 직접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분이 강조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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