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5월 새로운 윈도우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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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MS는 이날 연례 컨퍼런스인 ‘빌드 2024’ 일정을 공개하고, 이 자리에서 PC 및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와 새로운 윈도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부터 모든 자사 제품에 ‘챗GPT’와 같은 AI 기능을 넣을 것이라고 밝혀 왔다. 지난 1월엔 “2024년은 AI가 모든 PC의 일류 부품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MS는 지난달 회사의 챗봇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코파일럿 버튼을 갖춘 서피스(Surface) PC를 출시했으며, 5월 컨퍼런스 일정도 나델라 CEO의 의견을 반영해 일정이 짜여졌다고 CNBC는 설명했다.
매체는 “MS의 애저(Azure)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클라이언트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는데,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AI 기능을 출시해 이러한 추세를 계속 유지하려 한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