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휴 신영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여전히 글로벌 대비 배당성향이 낮은 데다 최근 삼성전자(005930) 등의 주주환원 정책도 확대되고 있다”며 “금리가 상승하겠으나 그 폭도 제한적이라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국채 3년물 금리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분기 1.65%, 2분기 1.60%, 3분기 1.70%, 4분기 1.75%로 배당주 투자가 급증했던 2014년 이전 대비 낮은 수준이란 분석이다.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코스피 배당수익률이 1.9%로 더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KPX케미칼(025000), SIMPAC(009160), 국도화학(007690), LF(093050), 새론오토모티브(075180) 등 5개 기업을 추천했다. 이들은 금융위기 당시에도 배당 감소가 없었고 최근 3년간 배당을 확대한데다 내년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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