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2일 오후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동부화재, KB손해보험과 ‘카카오드라이버 보험상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행사에는 정주환 카카오 최고사업책임자, 정종표 동부화재 부사장, 허정수 KB손해보험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11월 카카오드라이버 준비계획을 밝히며 대리운전기사단체와의 간담회를 갖는 등 카카오드라이버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대리운전 보험이 서비스 신뢰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다는 것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대리운전 보험료를 부담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카카오가 직접 보험료를 부담하고 납부함으로써 기사들의 비용 부담은 한층 낮아지게 됐다. 보험가입여부에 대한 신뢰도는 한층 높아졌다. 또한 카카오와 KB손해보험, 동부화재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 보상한도를 가진 보험상품을 제공해 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신뢰를 얻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카카오드라이버는 3월 중 기사용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상반기 중 승객용 어플리케이션 출시와 함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서비스 구조와 정책 등 세부 사항은 정식 서비스 시점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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