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인내에도 한계가 있다. 옛말에도 양보가 지나치면 흉이 된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과거에 사로잡혀서 길거리에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은 치솟는 전·월세에 가슴을 치고 무더위 속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며 “민주당은 원내외 병행투쟁이라는 이도 저도 아닌 태도로 국민 짜증을 더 이상 돋우지 말고 결산심사장으로 돌아와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최 원내대표는 2차 청문회를 마친 국정원 국정조사에 대해 “결론적으로 야당이 주장한 그 어느 것도 사실이 아니었다”며 “이제 더 이상 일방적 주장과 억측으로 이 문제를 질질 끌어서는 아무런 실익이 없다는 것이 명백해 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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