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고가의 스마트TV없이도 셋톱박스를 이용해 스마트TV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올레TV 스마트팩’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레TV 스마트팩은 기존 IPTV서비스인 올레TV에 스마트셋톱을 추가해 스마트폰 처럼 인터넷,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할 수 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기반으로, 구글 앱장터인 ‘플레이스토어’에서 TV앱 전용 앱을 다운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유스트림 등에서 제공하는 HD급 동영상 미디어를 선명한 화질로 감상할 수 았고, 구글 Gmail 등 다양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외 레이싱 게임, 아케이드 등 스마트폰에서 즐겼더 게임을 큰 화면에서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기존 제한된 리모콘 기능을 염두에 둬 무선 마우스·키보드 이용도 가능하게 했다. 기존 스마트TV가 리모콘으로만 운영돼 문자를 입력하거나 커서를 이동할 때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KT는 올레 TV 스마트팩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마우스와 패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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