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가족뮤지컬 ‘후토스 마을에 온 백설공주’를 후원하고 문화 소외계층과 다문화 가정을 공연에 초청한다고 30일 밝혔다.
‘후토스 마을에 온 백설공주’는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됐던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재구성한 뮤지컬이다. 곰과 호랑이, 고슴도치 등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을 형상화한 캐릭터들이 후토스(Hut on a Slope) 섬을 떠나 미래의 지구로 떠나는 모험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오는 8월 4일과 5일 양일간 경기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총 5차례 공연될 예정이며, 쌍용차는 이 중 5일 공연에 평택, 오산과 송탄 지역의 문화 소외 계층 및 다문화 가정 고객 860명을 초청한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어린이 자녀를 둔 지역 주민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고객들이 골고루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쌍용차 "로디우스 유로 타고 제주여행 즐긴다"☞쌍용차, 내수판매 회복에 상반기 영업손실 줄여☞쌍용차, 2분기 영업손실 211억.. 적자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