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싱가포르 지하철 M&E공사 수주

도심 지하철에 터널환기 및 공조냉방 등 시공
공사 금액 7700만달러.."말레이시아 등 추가 M&E 수주 기대"
  • 등록 2012-03-29 오전 10:03:54

    수정 2012-03-29 오전 10:03:54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로부터 지하철 기계 및 전기(M&E)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싱가포르 지하철 도심선 3단계 프로젝트로 총 공사 규모는 1억2900만 달러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이 수주한 공사 금액은 7700만 달러(한화 약 870억원)다.

삼성물산은 터널환기와 공조냉방 등 터널환기 및 냉방설비 패키지와 전기 설비 패키지를 일괄 시공한다. 공사기간은 57개월이다.

회사 측은 향후 싱가포르 톰슨라인 지하철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서 추가 M&E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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