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업계 최초로 중국은련카드 및 아시아나항공과 단독 제휴를 맺고 중국인 VIP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신세계는 중국 쇼핑객 중 쇼핑 금액이 큰 고객들에게 한국 VIP고객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하는 멤버쉽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 중국인 VIP 고객 확대를 위해 중국 메이져 카드사인 은련카드사의 은련 플래티늄 카드와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 올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신세계백화점에서 은련 플래티늄 카드로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100·200·300·50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5%에 해당하는 5·10·15·25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하고, 첫 구매 시에는 한국 특산물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봉수 신세계 마케팅담당 상무는 "중국인 관광객은 신세계백화점의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으며 명품 뿐 아니라 한국 토종 패션 브랜드도 선호하는 등 한국 쇼핑에 열광하고 있다"며 "이번 중국 은련 플래티늄 카드, 아시아나 항공,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한 중국 VIP 마케팅을 통해 중국인 고객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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