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 사흘만에 반등 `실적 바닥쳤다`

  • 등록 2011-01-24 오전 9:32:05

    수정 2011-01-24 오전 9:32:0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향후 실적개선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25분 현재 LG디스플레이(034220)는 전거래일보다 1.21% 오른 3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약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강세로 전환하며 조금씩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실적 발표를 전후로 약세를 보였다. 21일에 발표한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시장에서 예상한대로 7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보고 있다. 오히려 실적이 바닥을 확인한 만큼 향후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추라는 조언이다.   구자우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부터는 점진적인 성장 국면으로의 진입이 예상된다"며 "현 시점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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