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기아차, 현대건설 새 주인 `유력` 소식에 `강세`

  • 등록 2011-01-05 오전 9:07:56

    수정 2011-01-05 오전 9:07:56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건설 매각과 관련,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의 새 주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에 현대차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4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1,12% 오른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아차(000270)도 전일대비 1.81% 오른 5만6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현대모비스(012330)만 전일대비 0.68% 내린 2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 법원은 현대건설 채권단이 현대그룹과 맺은 MOU 해지에 대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따라 현대건설 채권단은 빠른 시일 내에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차그룹과 매각 협상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증권가에서도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의 새 주인으로 유력하다는 소식에 일제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건설 매각 관련 법원의 결정에 대해 "앞으로 매각 절차를 가속시켜 가까운 미래에 현대건설 이슈가 일단락될 전망"이라며 "현대차의 주가 역시 향후 견고한 펀더멘털에 의해서만 움직일 것으로 전망돼 이번 법원의 결정은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도 "시장은 이제 5.1조에 달하는 현대차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자금을 어떻게 해석하는가에 집중될 것"이라면서 "현대건설의 양호한 펀더멘털에 근거한 지분법이익은 현금성 자산의 이익 창출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되며 현재 종가기준에 의한 경영권 프리미엄 우려는 과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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