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시장 반격 나선다"…뭘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 Z` 출시
  • 등록 2010-07-29 오전 11:00:16

    수정 2010-07-29 오전 9:44:38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2.1버전을 탑재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다.

LG전자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스마트폰 신제품 `옵티머스 Z`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6월 출시한 `옵티머스 Q`에 이은 두 번째 옵티머스 스마트폰이다. 최선·최상을 뜻하는 옵티머스에 `정점(Zenith)`의 이니셜인 Z를 붙였다.

11.05밀리미터(mm)의 얇은 두께에 1GHz(기가헤르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OS 버전은 2.1이며 오는 4분기 중 2.2버전(프로요)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3.5인치 WVGA급 HD LCD와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돌비 모바일`이 적용됐다.

또 편리한 데이터 전송을 위해 `스마트 쉐어링(Smart Sharing)` 기능을 지원한다.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최초로 `온스크린 폰 OSP(On Screen Phone)`으로 휴대전화와 PC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PC 화면에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띄울 수 있다.

이외에도 흔들거나 클릭 한번으로 스마트폰 기기 간 파일 공유가 가능한 `드래그 앤 쉐이크(Drag&Shake)` 휴대전화-웹-PC 기기 간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공유되는 `LG 에어싱크(Air Sync)`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 70여종을 선탑재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걸어가면서 문자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카메라로 전방을 촬영해 보여주는 `로드 타이핑(Road Typing)`, 현재 화면을 이미지파일로 저장하는 `스크린 캡처`,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한편, LG전자는 각 이통사 앱스토어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LG앱스(LG Apps)`를 통해 옵티머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100여종의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조성하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집약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하반기에 국내 소비자 입맛에 맞는 스마트폰 제품을 속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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