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은행주 쉼없는 오름세..`줄줄이 신고가`

  • 등록 2009-09-16 오전 9:18:58

    수정 2009-09-16 오전 9:18:58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은행주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개선 기대감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데다 금리 상승과 환율 하락으로 수익 개선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16일 오전 9시14분 현재 신한지주(055550)가 전날보다 2% 오른 4만9000원대 거래되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부산은행(005280)이 2.3% 오른 1만3000원대, 외환은행(004940)이 1.9% 오른 1만3300원대에 각각 거래되며 역시 신고가를 경신한 상태다.

KB금융(105560)도 2% 넘게 오르며 6만원을 넘어섰다. 올들어 최고가다. 우리금융도 2%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금리가 오르며 이자이익이 늘고 환율이 하락하며 달러캐리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은행주가 추가로 오르면서 코스피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업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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