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삼성LED `녹색성장` 업무협약

`녹색` LED기업에 저리 자금지원
  • 등록 2009-05-20 오전 9:58:34

    수정 2009-05-20 오전 9:58:34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국민은행이 삼성LED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이 회사 및 100여 개의 삼성LED 협력업체에 적극적으로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KB금융(105560)지주 주력자회사인 국민은행은 20일 이날 강정원 행장과 김재욱 삼성 LED 사장, 협력업체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신라호텔에서 `KB 그린 그로스 론(Green Growth Loan)` 지원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녹색성장기업이 쓸 수 있는 녹색금융 전용상품. 이 협약을 통해 대출을 받는 LED 기업들은 소요자금을 적기에, 낮은 금리와 낮은 수수료로 쓸 수 있다.

또 이 상품은 대출수익금의 일부를 녹색성장 관련 유관기관에 기부하기도 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2월 은행장 직속의 `녹색금융∙경영추진단`을 발족했었다. 또 지난 18일에는 LED관련 협회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친환경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약을 맺어 녹색성장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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