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중·아지역 공략 강화한다

LG전자, 레반트 법인 콜센터 개소
삼성전자 이집트·요르단 분소, 독립지점 분리
"중·아지역 매출 급증…영업 강화 일환"
  • 등록 2009-04-10 오전 11:03:00

    수정 2009-04-10 오전 11:31:17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국내 전자업계가 중동·아프리카 지역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등 4개국을 관할하는 레반트 법인이 베이루트에 콜 센터와 서비스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따라 콜 센터로 접수된 사항은 24시간 이내로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탁업체 수만큼 다양했던 콜 센터 전화번호를 하나로 통합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국환 LG전자 레반트 법인장(상무)는 "서비스의 질이 고객들의 구매에 영향을 준다"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만큼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 튀니지 지사 역시 지난 3월말 튀니지 가전업체로는 처음으로 콜 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이번 레반트 콜 센터 개소로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콜 센터가 30개를 넘어섰다.

한편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6월까지 중동지역 두바이 판매법인 산하에 있던 이집트와 요르단 분소를 독립 지점으로 분리키로 했다.

이같이 양사가 중·아지역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는 것은 이 지역의 매출이 지난 2007년 이후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양사 관계자는 "최근 중·아지역이 업계의 신규 매출처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에따라 전자업계가 중·아지역에 대한 영업을 최근 강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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