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096770), GS(078930)칼텍스, S-Oil(010950), 현대오일뱅크 등 4대 정유사가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에너지재단 등과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신헌철 SK에너지 대표, 허동수 GS칼텍스 대표, 아흐메드 A. 수베이 S-Oil 대표, 서영태 현대오일뱅크 대표 등 정유업계 대표와 김생기 대한석유협회장, 이세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다만 정유업계는 특별기금을 분담하는 기준으로 정유사 순이익을 논의했으나, 매출액과 순이익을 모두 감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년도(2008년 12월~2009년 11월) 조성금 300억원 가운데 절반인 151억원을 ▲사회복지시설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 116억원 ▲낙도 지역 태양광시설 사업 10억원 ▲가스전기 안전 개선사업 25억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낙도 소외지역에 태양광 시설을 구축해 전기요금을 각각 가구당 연간 36만원(월 300kw 사용가구), 시설당 연간 500만원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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