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들어 국내증시가 크게 밀린 것이 자율반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해 뚜렷한 방향성 지표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사흘 연속 하락한 것이 과도한 것 아니었냐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중이다.
전일 종가 1770선이 지지선의 하단부라 현 시점에서의 저가매수가 유효하다는 진단도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여전해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물량이 오늘도 일부 출회되면서 대형주들이 부진한 양상이다. 전일 크게 밀렸던 기계주가 반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종이목재와 보험, 의료정밀 등 일부 내수업종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흘 연속 빠졌던 삼성전자(005930)가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고,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 등 IT주들도 시장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결국 1700p대로..중국 폭락에 `무릎`(마감)
☞삼성전자 "`파브`와 함께 베이징올림픽으로!"
☞`쏘울` 돌풍, 휴대폰 넘어 車시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