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1780선 회복시도..저가매수

  • 등록 2008-06-11 오전 9:17:03

    수정 2008-06-11 오전 9:17:03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11일 코스피가 반등을 시도, 178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이번주 들어 국내증시가 크게 밀린 것이 자율반등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해 뚜렷한 방향성 지표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사흘 연속 하락한 것이 과도한 것 아니었냐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중이다.

전일 종가 1770선이 지지선의 하단부라 현 시점에서의 저가매수가 유효하다는 진단도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여전해 상승폭을 제한하는 모습이다.

최근 지수하락을 주도했던 현선물 외국인들이 오늘도 팔자로 일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개인들의 저가매수세가 만만치 않고,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움직임 역시 강한편이 아니어서 아직까지 지수 반등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프로그램 물량이 오늘도 일부 출회되면서 대형주들이 부진한 양상이다. 전일 크게 밀렸던 기계주가 반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종이목재와 보험, 의료정밀 등 일부 내수업종이 양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흘 연속 빠졌던 삼성전자(005930)가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고, LG전자(066570)와 LG디스플레이 등 IT주들도 시장 회복에 일조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12포인트(0.16%) 오른 1777.17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786.98까지 올랐지만 이후 조금씩 고점을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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