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참패·美 CPI 쇼크…韓증시 영향은[뉴스새벽배송]

여소야대 정국 지속, 尹 정책 급제동 불가피
예상 웃돈 3월 CPI, 금리 인하 시기 후퇴
손잡은 바이든·기시다, 日 ‘전쟁가능국’ 한발 더
  • 등록 2024-04-11 오전 7:57:30

    수정 2024-04-11 오전 8:38:1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의석수 과반을 훌쩍 넘기며 압승했다. 국민의힘은 참패 분위기 속 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겨우 지켜냈다. 여당 참패가 현실화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에도 급제동이 걸리게 됐다.

뉴욕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충격에 급락했다. 간밤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한 탓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3월 근원 CPI가 3회 연속 전월대비 0.4%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음은 11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
야권 190석 넘을 듯…여권 ‘최악의 결과’는 피해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심판론 기반 단독 과반 확보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 등 범야권을 더하면 190석을 넘길 것으로 예상.

-국민의힘은 야권에 200석을 내주지 않으며 최악의 결과 피했으나 정국 주도권 내줘

-민주당은 정부여당 상대로한 국정조사 및 특검에 추진력 가져갈 듯

-국민의힘은 총선 참패 책임론 제기 가능성

美증시, CPI 충격에 급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22.16포인트(1.09%) 급락한 3만8461.51에 거래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9.27포인트(0.95%) 내린 5160.64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6.28포인트(0.84%) 하락한 1만6170.36에 마쳐.

-미국 노동부는 올해 3월 CPI가 전월보다 0.4% 올라 월가 예상치인 0.3%를 웃돌았다고 발표.

-시장 참가자들은 3월 근원 CPI가 3회 연속 전월대비 0.4%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고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금리 인하 가능성도 배제되는 양상.

뉴욕 유가, 호르무즈해협 봉쇄 가능성에 강세

-뉴욕 유가는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군사적 갈등이 고조되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3거래일 만에 반등.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98달러(1.15%) 오른 배럴당 86.21달러에 거래 마쳐.

-이란 혁명수비대 측이 세계 최대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상승에 부채질

바이든·기시다 정상회담…日, 재무장 탄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협력 강화 의지.

-중국의 공세적 외교·안보 행보 및 북한의 위협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미일 동맹을 업그레이드.

-미국은 중국 견제에 일본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일본은 방어적 안보정책에서 벗어나 전쟁가능국가로 전환하는 행보에 동력 얻었다는 평가.

-기시다 총리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한미일이 공동 협력해야 한다면서도 북한과의 정상회담 성사를 위해 대화 시도를 지속할 방침을 밝혀.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 관련 일본이 대화를 시도하는데에 “긍정적인 일”이라 환영.

이자가 영업이익 이상인 수출기업 57.3%

-수출 기업 10곳 중 약 6곳은 영업이익을 온전히 이자로 쓰거나,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채 내지 못하는 여건인 것으로 나타나.

-한국무역협회가 417개 수출 기업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이자 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는 응답이 57.3%로 나타나.

-이같이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최근 4분기 연속 증가하는 추세.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기업들의 자금 사정이 한계에 다다르기 전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발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