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키트앨범 제작사 뮤즈라이브 (MUZLIVE Inc.)는 일본 후지필름 이미징시스템(FUJIFILM Imaging Systems Co., Ltd.)과 개인용 디지털 앨범 형태의 키트앨범 제작을 위한 MOU(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뮤즈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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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뮤즈라이브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은 마쓰모토 코지 후지필름 이미징시스템 대표이사와 석철 뮤즈라이브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키트앨범(KiTAlbum) 형태의 개인 소장용 디지털 앨범을 제작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졸업, 입학 시즌을 앞둔 내년 상반기에 론칭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키트앨범의 사용성과 기능을 후지필름만의 오랜 노하우와 결합해 동일한 디지털 앨범을 소유한 사람들이 소통할 수 있는 소셜 기능과 AI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사진을 자동으로 선정해주는 기능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특히 해당 MOU는 음반 분야에서 키트앨범의 활용성을 확인한 후지 필름 측의 러브콜로 성사된 만큼 두 기업의 행보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본에 본사를 둔 후지필름 이미징시스템은 주식회사 후지필름의 자회사로 개인용 사진, 영상 관련 제품 판매는 물론 비즈니스 솔루션 및 제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의 뮤즈라이브는 지난 2017년 암호화된 초음파 통신을 적용한 특허 기술인 EUC을 활용해 스마트 기기용 피지컬 음반인 키트앨범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