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공간정보통신에 따르면 이 회사가 구축한 신종 코로나 인트라맵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70만 페이지뷰를 기록 중이다. 김인현 한국공간정보통신 대표는 “기존 보유한 지도 데이터에 추가로 국토지리정보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질병관리본부 등으로부터 정보를 제공 받았다”며 “협업과 집단지성을 통해 실시간 진화하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 이동경로 분석지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공간정보통신은 김인현 대표가 한양대에서 박사과정을 밟던 1998년 당시 석사과정에 있던 후배들과 함께 창업했다. 이 회사는 창업한 지 2년 만인 2000년에 실제 지형을 인터넷상에서 3차원(3D)으로 구현할 수 있는 ‘3D GIS’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출시하며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