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과 SK네트웍스 워커힐의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조규영(왼쪽에서 세번째) 아시아나항공 부사장과 박상규(왼쪽에서 네번째) SK네트웍스㈜ 워커힐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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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SK네트웍스(001740) 워커힐과 마케팅ㆍ홍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조규영 아시아나항공 부사장과 박상규 SK네트웍스 총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두 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서로의 마일리지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클럽 회원이 워커힐 호텔에 숙박하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워커힐 리워즈 포인트도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다. 세부적인 전환 비율 등은 앞으로 실무 부서 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마케팅과 홍보 과정에서 협업을 통한 공동의 활동으로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조규영 부사장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항공운송과 숙박 업종을 대표하는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시아나항공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사용 고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기내면세점, 금호리조트, 금호타이어, CGV, 메가박스, 이마트 등 마일리지 사용처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호텔, 렌터카, 금융, 인터넷 쇼핑몰 등과의 제휴를 통한 마일리지 적립처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