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3분기 총매출액은 4조566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2146억원”이라며 “별도 기준으로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각각 6%씩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오프라인 이마트 할인점 매출액은 4% 성장했다. 기존점 성장률은 1.4% 성장한 반면 신규점 6개과 전문점(노브랜드 전문점, 일렉트로마트 등) 매출 증가로 할인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 5% 증가했다.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은 각각 17%, 24% 증가해 성장을 지속했다. 다만 트레이더스는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반면 이마트몰은 물류센터 가동 초기 저효율로 영업적자는 다소 확대됐다.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오프라인 할인점의 구조적 수요 감소와 온라인 사업의 경쟁 심화는 하반기 들어 다소 완화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월마트의 지난해말 시가총액은 총매출액 50% 수준인데 이마트는 시가총액이 오프라인 할인점 총매출액의 40% 수준에 불과하다”며 “점포 구조조정과 트레이더스, 온라인 채널 경쟁력 강화가 동시에 진행되면 주가 상승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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