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학년도 주요 대학 수시 입학전형료 현황’에 따르면, 전형료는 사립대가 국립대보다 비쌌고, 비슷한 전형끼리도 학교마다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의 입학전형료 중 연세대의 특기자 전형, EIC전형, 글로벌엘리트 학부 전형이 14만5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비슷한 전형인 성균관대의 글로벌인재 전형료는 6만원으로 그 차이가 컸다.
전형료 수입이 가장 많은 대학은 경희대로 약 64억원에 달했다. 그 다음으로 중앙대 58억원, 고려대 56억원, 성균관대 54억원 순이었다. 지난해에 200여개 대학이 입학전형을 통해 걷어 들인 수입은 수시모집 1257억원, 정시모집 301억원 등 총 1558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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